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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본격화…다음달 4일까지 주민 공람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수성구 연호동과 이천동 일원 89만7000㎡ 규모의 연호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1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한다.

공공주택지구는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공공 임대와 공공 분양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수성구 지역에는 처음 추진된다.

연호지구 개발 구상도(자료제공=대구시)

대구에서는 동구 신서, 달서구 대곡2, 달성군 옥포 등 3개 지구가 준공됐고 북구 도남, 동구·북구 연경지구 등 2곳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행정절차에 따라 지구지정이 확정되면 복합개발을 위한 구체적 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의한다.

범안로 서편에는 역세권 주거 생활구역으로 신혼 희망타운 등 공공주택 건설은 물론 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주거전용주택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도입한다.

범안로 동편은 역세권 업무·첨단산업구역으로 법원과 검찰청 이전을 고려한 법조타운과 첨단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며 인근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지구 지정을 끝내고 2019년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뒤 2023년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연호지구가 복합타운으로 조성되면 젊은 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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