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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이외수 강단 선다…중순께 남예종 학장 취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트위터 대통령’ 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72)씨가 강단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다.

이씨는 이달 중순 서울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학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예술, 공연예술, 실용음악, 실용무용 등 4개 계열 학생들에게 특강 등의 형식으로 창작정신, 열정, 현장의 생생함을 교육과정에 접목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학장 취임에 앞서 “거저먹을 생각하지 말라”며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누구나 노력을 해야만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예종 학장에 취임하는 소설가 이외수. [사진=연합뉴스]

이씨는 춘천교대(중퇴) 출신으로 ‘꿈꾸는 식물’ ‘들개’ 등의 작품에서 탁월한 상상력과 빼어난 언어연금술로 독특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마니아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소설가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 방송출연도 활발히 했다. ‘트위터 대통령’으로 통했을 정도의 SNS 스타이기도 하다.

남예종 관계자는 “이외수 학장은 학생들에게 창작성, 열정, 에너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예종은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학교로 대학로에 인접하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남예종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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