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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오는 15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의료기관에 있는 마약류 취급자를 모아 마약관리 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의 오남용, 의료기관 종사자의 불법적인 마약 사용 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구는 이런 상황에서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정ㆍ변경 허가를 받은 마약류 취급자, 지난해 교육 미수료자와 그 외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마약류 취급자 등이다.

교육은 마약류 판매ㆍ저장, 사고 마약류의 처리, 마약류 취급관련 업무 양도ㆍ양수와 기록 정비, 최근 바뀐 법률과 기타 마약류 관련 법령 준수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시행하는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에 따른 집중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마약류는 주민 건강과도 직결되기에 관리와 오남용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마약류를 취급하는 분들이 적극적인 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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