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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북미협상, 유익한 결과 도출 가능한 이유 있다”…북미대화 결과 낙관 시사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의제 아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이러한 협상들이 유익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펜타곤(미 국방부)을 방문한 이스라엘 대표단과 회동 중 미소짓는 매티스 장관. 그 왼쪽은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3명의 미국인 억류자를 석방한 가운데 매티스 장관이 낙관론의 근거를 알았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북미협상 전망에 대해 낙관적 평가를 했다”고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주둔이 북미정상회담 의제에 오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초기협상에서 테이블에 오를 의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주한 미군을 가리켜 “안정화된 주둔군”이라고 표현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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