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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10~13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봄꽃 대향연’
5000만송이 봄꽃패션쇼, 달빛투어, 전시, 체험 등 행사 풍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67개 정원 작품과 꽃양귀비, 작약, 금영화 등 10여종, 5000만송이 꽃들이 함께 연출되는 울산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오는 10일 태화강 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8일 김형수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교통대책, 편의시설 운영 등 봄꽃대향연 준비상황을 각 분야별로 점검하고 10일부터 13일까지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찾은 방문객이 꽃밭속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태화강 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이 열리고, 이어 특별행사로 봄꽃패션쇼, 쿠킹토크쇼, 달빛투어가 진행된다.

올해는 참여행사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야생화 전시회, 도시농업 전시회, 봄꽃 요정퍼레이드, 한지 소망꽃등 만들기, 대나무공예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도 자원봉사 한마당도 함께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관람객들의 즐길거리를 위해 푸드트럭 9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울산 관광 상품 전시장도 마련된다. 또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복 입고 전통문화체험 하기, 봄꽃 배경 사진찍기, 대나무 공예체험, 한지 소망꽃등 만들기,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컬링 체험, 드론체험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의 야간 점등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꽃밭과 대숲에서 라이팅쇼가 진행될 계획이어서 주간과는 또 다른 모습의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형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봄꽃 대향연에서는 정원의 우아함과 봄꽃의 화려함이 더해져 있는 또 다른 태화강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심지 한가운데 행사가 열리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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