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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해외독립운동 유적탐방 프로그램 운영
-7박8일 중국 일정…고등학생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권한대행 엄연숙)는 오는 8일까지 ‘청소년 해외독립운동 유적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의 근현대사 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이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참가자는 오는 8월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먼저 한국광복군 제2지대가 활동한 산시성 서안을 찾아 기념비와 총사령부 옛 터를 답사한다. 이어 하북성 한단으로 가 진기로예 혁명 기념원, 윤세주 열사 묘를 탐방한다. 북경 통주구에서 이동해ㆍ이육사 선생이 순국한 일본헌병대 감옥터, 이회영 선생이 거주한 후고루원호동을 살펴본 후 지역 청소년과 교류활동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방문에는 생생한 현장 강의를 진행할 역사 전문가가 동행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으면 참가지원서 등을 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2014012635@guro.go.kr)으로 내면 된다. 구는 경비 180만원 중 개인 부담 참가활동비 50만원을 뺀 프로그램비, 여비 등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생생히 보고 중국 청소년과 교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청소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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