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광주국제교류센터 이사장에 선임된 미국인 쉐퍼 데이비드(Shaffer E. David.사진) 전 조선대 영어과 교수는 지난 45년간 광주에 살면서 지역실정을 잘 알고 한국인과의 화합하는 외국인으로 평가돼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센터 측은 쉐퍼 데이빗 신임 이사장이 광주에 대한 애정과 한국 문화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 이주민과 원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글로벌 도시 광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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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 데이빗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지원하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글로벌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광주의 국제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최초의 국제교류센터로 설립된 이 곳은 광주.전남 지역민과 외국인들이 어울려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고 상호 문화이해 증진 및 민간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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