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로토루아의 투무누이사우스 목장에서 길이 200m, 너비 30m, 깊이 20m의 거대한 싱크홀이 발견됐다.
싱크홀은 지하수가 지하 석회암을 용해했을 때 생긴다. 용해에 따라 지면을 지탱할 수 없게 되면서 싱크홀도 커진다.
[사진=투무누이사우스 목장에 생긴 싱크홀.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
목장 매니저 트러메인은 싱크홀이 있던 지역에 전날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거대한 싱크홀이 생긴 것 같다며 해당 지역에 이외에도 다른 싱크홀들이 있다고 전했다.
목장 소유주인 크레이그 쿠샙스는 싱크홀을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어 안전을 위해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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