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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전농동 카페’…진짜 커피를 만나다
커피가버먼트, 일상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스페셜티 커피 선보여

[헤럴드경제]커피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스페셜티 커피’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마니악한 개인커피 전문점들은 물론 스타벅스와 엔젤리너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까지 스페셜티 커피 열풍에 동참하며, 빠르게 매출 규모를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퀄리티의 스페셜티 커피를 시장에 공급하며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SCA에서 인정받은 Specialized Instructor로 활동하고 있는 신근영 대표가 이끄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전문기업 ‘커피가버먼트 로스터스 랩(이하 커피가버먼트)’이 바로 그 주인공.

스페셜티 커피라는 용어는 많은 협회와 기관에서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지만, SCAA(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의 CQI에서는 보다 엄격하게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SCAA에서는 생두 350g의 샘플 중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점 두 수와 그 생두를 가지고 샘플 로스팅을 통해, 커피를 평가할 수 있는 큐그레이더(국제커피품질관리사)가 직접 커핑해 Fragrance, Flavor, Aftertaste, Acidity, Body, Uniformity, Sweetness, Balance 등 총 10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커피에 대해 스페셜티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신근영 대표는 “SCAA가 제시하는 깐깐한 기준을 소비자나 개인 카페 오너들이 직접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려운 만큼 좋은 커피, 즉 진정한 '스페셜티 커피'를 선택하고 싶다면 커피의 생산이력이 확실한지, 특별한 향미와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또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커피가버먼트는 2017년 서울 동대문구가 지정한 착한 가격 업소로 선정된 전농동의 멜로우시티 카페를 통해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생두 선정 과정을 거쳐 풍부한 경험의 로스팅 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다양한 커피를 고객과 거래처에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가버먼트는 최근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원두가 가진 개성이 강하고 산미가 살아 있는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라이트 로스팅’을 통해 화사한 향기를 내면서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우수한 블렌딩 제품과 싱글원두도 생산하고 있다.

신 대표는 “기존 스페셜티 커피는 한잔에 보통 5,000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가격 장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커피가버먼트는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방법으로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 중이다”라며 “가격 현실화를 통한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는 물론 SCA가 주관하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과 로스팅 교육 등을 통한 후배 바리스타 양성에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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