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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스마트이노베이션 1.0’ 박차
작년 경영계획 목표달성 이어
고객가치 창출 ‘차별화 혁신’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7년 목표 경영계획 달성에 힘입어 올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 1.0’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백 투 더 노말, 포워드 투 더 퓨처(Back to the Normal, Forward to the Future)’의 슬로건 아래 ‘턴어라운드 100일 작전’ 등을 수행해 목표한 경영계획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서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전 설비가 될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로 해외 에너지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역대 국내 방파제 공사 중 최대 규모인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를 수주하며 대형 항만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얀마 양곤호텔의 성공적인 공사 수행, 인도네시아 초고층 건축물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 착공에 이어 양곤 상수도 개선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 전략국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주 애월 LNG 터미널 수주와 필리핀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를 통해 포스코엔지니어링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확인했다. 주택사업에서는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더샵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ㆍ선호도를 기반으로 지난해 2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에서 9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10년간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18년 핵심전략을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차별화 혁신’, 우량 재무구조 확보를 위한 ‘경영 혁신’, 글로벌 사업 수행력 강화를 위한 ‘원가 혁신’으로 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 1.0’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차별화 혁신’의 방안으로는 회사가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을 본격 실행해 사업수행을 더욱 효율화하고 철강ㆍ발전ㆍLNGㆍ철도ㆍ수처리ㆍ주택 등 기축상품과 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사우디ㆍ필리핀 등의 전략국가들에서 수주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역량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주와 기획제안형 사업을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 건설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 건축임대 등의 분야에서 O&M(Operating and Maintenance) 비즈니스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경영시스템 혁신’을 위해서는 양질의 프로젝트 선별을 위한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해 수주 초기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저감시키고 현금흐름 관리를 프로젝트 단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EPC(설계 Engineering, 기자재조달 Procurement, 시공 Construction) 통섭형 리더 육성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전문인력도 적극 육성해 기술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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