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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찬가’ 부른 오연준 군…남북정상회담 만찬장서 ‘평화·번영’ 축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른 11살 오연준 어린이가 남북정상회담 만찬장 축가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지닌 오연준 군은 제주도에 살고 있어 ‘제주소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연준 어린이가 부를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와 소망, 화합과 평화·번영을 의미한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서 낭랑한 목소리로 올림픽 찬가를 부른 오연준 군. [사진=연합뉴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4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오후 만찬에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수 여사가 참석하는 만찬에서 남북 첫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진행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후 6시 30분 평화의집 4층 연회장에서 김 위원장과 리설주를 비롯한 환영만찬을 수행한다”며 “김영남 상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김영철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현 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26명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오전 환영식에 참여했던 공식 수행원 9명 중 리명수와 리영호는 북으로 돌아가 만찬에 참석하지 않는다. 만찬 공식 참석자 외 가수 조용필, 윤도현 등 11명도 추가로 참석한다. 이들은 오후 4시 넘어 서울을 출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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