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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봉하연립주택, '연수원'으로 새단장 내달 1일 오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전 회장이 귀향한 노무현 전대통령과 보좌진 등을 위해 지은 경남 김해 봉하연립주택이 ‘강금원 기념 봉하연수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5월 1일 문을 연다.

노무현재단은 크게 보아 5채로 구성된 연립주택 가운데 게스트하우스 1채를 제외한 4채를 객실(10실), 교육시설(회의실, 세미나실, 강의실, 대강당), 휴게시설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설은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1주일 전에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
봉하연립주택을 새롭게 단장한 ‘강금원 기념 봉하연수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연수원 측이 마련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용할 수도 있고 연수원에 사전 제출한 후 자체 연수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하다.

연수원이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봉하마을 가이드 투어’다. 전담 가이드 안내 해설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생이 녹아있는 봉하마을을둘러보는 코스다.

봉하연립주택을 마련했던 강 전 회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75년 창신섬유를 설립했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지지 의사를 밝히며 인연을 맺은 뒤 평생 후원자이자 동반자로 지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 인연으로 여러 차례 사법처리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노 대통령 서거 후 3년여만인 2012년 8월 별세했다.

이후 연립주택을 사용하는 사람도 없는 데 관리비는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재단 측이 교육연수시설로 용도를 변경, 최근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 이용안내와 시설예약은 5월 1일 여는 홈페이지(bhacademy.knowhow.or.kr)를 이용하면 된다.
055-344-1310, 055-344-1301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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