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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맞벌이 대신 육아 챙길 ‘아이 돌보미’ 모집
-10명 추가 채용…자격증 미소지자도 가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다음 달 2일까지 맞벌이 부부의 육아 걱정을 덜어줄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맞벌이 부부 집을 찾아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인력이다. 지난 달 기준 구 소속 아이돌보미는 모두 118명으로, 구는 증가하는 양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명을 추가 채용한다.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육 관련 자격증 미소지자도 신청할 수 있어 경력단절여성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관심이 있으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역건강지원센터로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각종 서류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이후 추려진다. 자격증 미소지자는 오는 6월 초까지 약 30여개 과목으로 이뤄진 양성교육을 받아야 한다. 자격증 소지자는 바로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근무 형태는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시간 단위로 돌보는 ‘시간제’, 만 3개월 이상~만 36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보살피는 ‘종일제’로 나뉜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양육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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