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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3.9% 유지 전망


[헤럴드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유지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했다.

IMF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발표수치와 동일하다. 반년 전인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높아졌다.

IMF의 이같은 분석은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점친 것이다. 세계 경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3.2%, 3.8%로 성장했다. IMF는 미국의 재정 확장 기조와 폭넓은 성장 모멘텀을 회복세를 점친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결국 이같은 추세는 중국의 성장률 저하 등과 함께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5%로, 지난 1월보다 0.2%포인트 높게 조정됐다. 내년의 경우 2.2%로 같았다.

특히 미국은 올해 2.9%, 내년 2.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앞선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유로 지역도 올해 2.4%의 성장이 예상돼 1월보다 0.2%포인트 높게 조정됐고, 일본은 1.2%로 1월과 같았다. 신흥 개도국으로 분류되는 중국은 1월 전망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6.6%, 내년 6.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IMF는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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