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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오는 10월까지 관내 총 3만8601개 현황 점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사용ㆍ시행된 도로명주소 사용에 있어 주민 불편 해소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건물번호판 3만4703개를 비롯해 일반도로명판 3892개, 지역안내판 6개 등 성북구 관내에 위치한 총 3만8601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총 4개의 조사반을 구성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정성, 적정성, 정확성 등 설치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구 도로명판 및 구 건물번호판을 즉각 현행화하고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 위치 찾기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취약지점에는 추가로 도로명판을 설치하게 된다.

특히 구는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적으로 추진, 보수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을 파악해 연내에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는 이면도로 및 건물 밀집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아 도로명판 추가 설치, 빠른 현행화 등 정확한 도로명주소 안내가 필요하다”며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데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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