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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민관 합동 에너지 줄이기 실천 나섰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온실가스 감축과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2018 에너지 절약실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홍보,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동하절기 에너지절약 실천, 행복한 불끄기 추진 등이다.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에너지자립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타운 관련 우수 지자체 견학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및 환경단체와 함께 동하절기 개문 냉난방 영업 지도점검과 겨울철 내복 입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강남구는 태양광 설치 활성화를 위해 주택형은 세대당 100만원을 총 10가구에, 아파트 베란다형은 가구당 10만원을 총 500가구에 지원한다.

특히 건물단열공사, LED조명 교체 등 건물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BRP)을 건물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자립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세를 40%까지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방안을 제시 후 6개월 단위로 절감 여부를 체크하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 해당 마을 청소년들에게는 방학 중 에너지 교육으로 ‘자전거 동력으로 주스 만들기’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매월 22일 20시~21시에 행복한 불끄기의 날을 실시해 1시간 동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용품을 주민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7월부터 본관 로비 및 에코장터에서 이를 홍보ㆍ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공공청사 LED 100% 교체, 가족 사랑의 날 완전 소등 추진, 직원 에너지절약 교육, 에너지지킴이 구성,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에너지 절약 지도ㆍ점검ㆍ평가 등 세부적인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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