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개입,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구는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모인 특별감찰반을 통해 오는 6월13일까지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을 돌며 복무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감찰사항은 공무원의 선거개입, 정치적 중립 위반, 공무원 행동강력 위반, 공직기강해이, 부정청탁 등이다.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부패연루자는 적발 즉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며 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중 공직자가 특히 유념해야 할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부서 자체 특별교육도 지시한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