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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곳곳 ‘에너지 체험차량’ 갑니다…17일부터 접수
-교육차량, 아동센터ㆍ학교 등 방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자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수 개조한 1t과 3.5t 교육차량이 지역아동센터, 학교, 마을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간다. 차량 안에는 태양광 라디오, 태양광 커피머신과 솜사탕 기계,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 은하수 체험도구 등이 있다.

교육대상 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실내ㆍ외 교육도 병행한다. 올해는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 미세먼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182곳을 찾아가 3만2601명에게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 “교과시간에는 아이들과 환경, 에너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김연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에너지와 연계돼 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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