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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K 김경준, 변호인단에 충고…“MB, 돈 떼먹는 버릇 조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10년간 옥살이를 하고 만기 출고 뒤 미국으로 강제추방 당한 김경준(51ㆍ사진 왼쪽) 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오른쪽)의 변호인단에 계약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를 지금 변호하는 변호사들에게 하는 경고/조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MB는 돈을 지불한다고 한 후, 잊어버린 척하면서 떼어먹는 버릇이 있으니 계약을 정확하게 하고, 수수료를 바로 바로 청구하라”고 조언했다.

김씨는 “2000년 당시 BBK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한 조선일보 언론인이 있었는데, 급여를 줘야하지 않느냐고 MB에게 질문했다(회사에 직함까지 있었기에)”면서 “그러자 MB는 ‘그냥 무엇을 줄 것 같이 하는 척만 하고는, 그냥 잊어버리면(떼어먹으면)된다’는 참으로 황당한 지시를 내렸다”고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도 소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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