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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018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체험관’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청소년 흡연예방과 지역사회 금연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2018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체험관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각종 조사에서 성인 남성과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율이 각각 40.7%, 9.5%로 다른 조사대상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2일 해담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인형극을 공연하는 모습[제공=강서구]

우선 전 생애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예방 활동에 나선다.

지역 내 20여 곳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흡연의 위험성 및 가족의 금연돕기’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탈인형 및 막대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또 초등학교 11개교에는 금연체험관 및 금주체험관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폐모형 실험, 폐활량 측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는 한편, 평생 금연 및 절주 다짐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초ㆍ중ㆍ고 사업장, 복지관 등 지역 곳곳을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과 흡연자의 금연 유도 등 대상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흡연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의 상담 및 교육을 통해 금연 실천을 돕는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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