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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도 미중 무역전쟁에 동참?
日, 美 WTO 제소에 제3자로 참여
中 지식재산권 침해에 일본도 문제 제기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일본이 끼어들어 미국 편에 섰다고 중국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교도통신의 6일 보도를 인용해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지식재산권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에 일본이 제3자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일본의 참여에 동의하면 일본정부는 WTO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미국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의 독점권을 인정하지 않아 협약계약이 끝난 후 중국의 기술 사용권을 회수 할 수 없다면서 WTO 규정을 위반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일본은 WTO에 보낸 통지문에서 일본도 같은 문제에 부딪혔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 “엄청난 경제 대국인 중국은 WTO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여겨져 굉장한 특전과 특혜를 받고 있고, 이는 미국에 불공정한 것이다”라며 WTO를 압박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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