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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왜 회식 후 다리 난간을 넘었을까…30대, 이순신대교서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회식을 마친 후 스스로 차를 몰고 가 다리 난간을 넘어 강으로 사라진 30대 회사원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묘도동 해안가에서 전일 이순신대교에서 실종됐던 A(37)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오후 회사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헤어져 귀가하지 않았으며 다음날인 5일 새벽 이순신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난간을 넘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힌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후 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과 함께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을 투입해 인근 해역을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가 이날 여수시 묘도동 해안가에서 해안도로 정비공사를 하던 근로자가 A(37)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인근 병원에 안치하고 가족과 회사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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