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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레일, 초등 자녀 2명 공짜, 27세 미만 35% 할인
亞 1위 고객, 한국 방문, 대대적 마케팅
몬테네그로 등 4국 추가, 700개 호텔 할인
터키,세르비아 1국티켓, 폴란드 상품 추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럽 자유여행, 배낭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럽 기차코스 안내자 ‘유레일(Eurail)’이 올해 다양한 특전과 개선된 편의제도를 앞세워, 아시아 1위, 세계 3위 고객인 한국인에서 적극적인 구애활동을 펼쳤다.

한국민들에게 구애하기 위해 방한한 유레일의 젊은 간부 나딘 코즐러(Nadine Koszlerㆍ오른쪽)와 이딩(Yi Ding)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자녀 2명 공짜, 27세 이하 35% 할인= 유레일 그룹 G.I.E는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나딘 코즐러(Nadine Koszler)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이딩(Yi Ding)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엄은경 주한 레일유럽 마케팅 실장과 100명 가량의 국내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제도개선책을 발표했다.

유레일 글로벌 패스는 유럽 28개국을 철도와 페리 등으로 연결하고 호텔, 관광지 입장 등 다양한 무료-할일 혜택을 담은 티켓이다.

어른 1명이 11세 이하 자녀 2명을 동반할 경우 어린이들을 무료 탑승 시켜주고, 12~27세 청년들에게 최대 35%이 할인 헤택을 준다.

유럽의 산하를 가로지르는 유레일

▶글로벌패스 4개국 추가= 또 최근 몇 년간 인기여행지로 떠오른 체코와 폴란드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체코-폴란드 2개국 셀렉트 패스를 새로이 내놓았다.

한 나라를 깊이 있게 여행하고자 하는 ‘모노 데스티네이션’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레일 터키 패스’, ‘유레일 세르비아 패스’를 신규 출시했다.

스칸디나비아 4개국(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원 컨트리 패스로 여행할수 있게 했으며, 기차와 페리를 연계시킨 ‘그리스 제도(섬) 패스’도 새로이 내놓았다.

글로벌 패스에 폴란드, 보스니아-헤르체도비나, 세르비아, 모테네그로를 새로이 추가했다.

2개국 패스로 이탈리아+스위스, 베네룩스 3국(하나의 공동체로 간주)+독일, 이탈리아+프랑스 등 35가지의 서로 다른 국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호텔, 페리, 관광지 입장 특전= 특전으로는 독일 주요도시와 비엔나의 S-Bahn 무료 이용, 미노안 라인, 스테나 라인, 피요르드 라인 SNAV 페리 서비스 할인, 비엔나의 바하우의 다뉴브 유람선 DDSG가 운항하는 관광크루즈, 디즈닐랜드 파리 입장권 할인 등이다.

또 스위스내 700개 호텔에서 유효한 호텔카드 할인, 베르니나 특급 빙하특급 골든패스라인 열차 무료탑승,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페리 할인, 필라투스 산을 오르는 케이블카 또는 산악열차 할인, 스위스 호수 유람선 할인, 이탈리아 내 주요도시에서 시티투어 할인, 밀라노 피덴자 아울렛 10% 할인 등 혜택도 주어진다고 유레일측은 설명했다.

밝은 표정의 유레일 젊은 승객들

▶어디서 타고 어디서 내리나= 전세계에서 온 유레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뮌헨, 피렌체, 파리, 로마, 밀라노, 취리히, 암스테르담, 베니스, 비엔나, 베를린 순으로 톱10 이었다.

한국인들이 유레일 출발지점으로 삼은 도시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브뤼셀, 프라하, 마드리드, 비엔나, 암스테르담, 뮌헨, 바르셀로나 순이었다. 이 순위는 여행자 선호도 변화, 여행 조건, 재방문율 등에 따라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페인과 남프랑스 등 남유럽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세계 유레일 이용자들이 여정을 종료하는 도시는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공항, 프라하, 마드리드, 밀라노, 취리히 공항, 취리히, 암스테르담 순이었다.

▶열차접근 알람 등 어플 개선= 유레일 관계자는 유럽여행 필수 앱으로 꼽히는 ‘레일플래너’가 기차시간표 확인, 좌석 예약, 유레일 소지자 혜택 확인 등의 기본 기능 외에도, 올해 중 하차역 접근시 알람, 트래블 다이어리 SNS 공유, 다국어 기능 등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이미 개선됐거나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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