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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패키지 선봬
- 글로벌 게임 출시에 특화
- 16개 언어 지원, 전세계 60개 IBM 데이터 센터 이용 가능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 C&C가 게임출시부터 게이머 관리, 운영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를 내놨다.

SK㈜ C&C는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50여곳의 중소형 게임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게임 출시에 특화된 ‘클라우드 제트(Cloud Z)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공개했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는 ▷현지 언어 및 문화를 반영한 국가별 게임 출시 ▷글로벌 게이머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구축ㆍ운영 ▷글로벌 현지 게임 수요에 맞춘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설계ㆍ운영 ▷주기적인 게임 성능 테스트를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는 해당 패키지를 선보이기 위해 게임컨설팅ㆍ품질관리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스’, 게임사 인프라 매니지드 전문업체 ‘굿어스’와 협력했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의 특징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걱정없이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어민 100여명이 영어, 중국어, 대만어 등 세계 16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현지에 맞는 게임 화면 구성과 품질 테스트를 대행한다.

중소 게임사들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전세계 60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타 국가로 확산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게임사의 특성을 반영해 제공되는 대용량 단독 서버를 이용해 게임의 운영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기존 인프라를 갖고 있다면 클라우드 인프라가 아니더라도 ‘클라우드 제트’와 연계해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회사는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보다 최대 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제트(CloudZ)플랫폼본부장은 “국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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