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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고장난 자전거, 집 근처서 수리해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잠실동 잠실역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있지만, 인근 주민이 아니라면 접근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주민 모두에게 수리 기회를 주고자 이동 수리센터 운영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매월 토요일에 잠실2동 리센츠, 잠실트리지움, 위례동 24단지, 잠실2동 엘스 등 순으로 자전거 수리 장비를 들고 찾아간다. 평일은 아파트 12곳과 공공기관 5곳, 학교 14곳, 기타 지역 4곳 등 39곳을 순서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가벼운 수리나 안전점검 등은 무료다. 부품을 교체할 땐 실비만 내면 된다. 운영 일정과 방문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참고하거나 구청 교통과(02-2147-3145)로 물어보면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자전거를 정비해야 하나 기회가 마땅하지 않아 고민하던 주민을 위한 서비스”라며 “자전거 이용 인구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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