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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양승동, 야비한 이중성…정봉주와 똑같은 경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를 겨냥 “그 야비한 이중성에 대해 비난받을 각오는 돼 있어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양승동 후보자는 최근까지 세월호 리본을 달고 다녔다. 세월호 당일 노래방을 가고도 리본 달겠다는 건 본인 자유”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양 후보자의 세월호 침몰 당일인 지난 2014년 4월16일 노래방 결제 사실이 확인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의원은 “양승동 후보자는 카드 사용내역을 허위로 제출했다가 들통이 났다”며 “세월호 당일 노래방에서 16만원 쓴 것을 뺀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KBS 사장이 되면 얼마나 많은 조작방송을 하겠는가”라며 “뒤늦게 시인한 것은 정봉주 전 의원과 똑같은 경우”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KBS언론노조는 팽목항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당시 길환영 KBS사장을 물러나라 했었다”며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컵라면 먹었다가 두달뒤 결국 경질됐다. 기념사진, 컵라면은 안되고 노래방 음주가무는 괜찮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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