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시된 학습지도요령은 고등학교 역사 종합, 지리탐구, 일본사 탐구 등에서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다카시마와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가르치도록 했다.
사진=SBS 뉴스 방송 화면 |
이전까지의 고교학습지도요령에는 각 학교에서 영토교육을 하도록 했지만 독도나 센카쿠 열도를 직접 명시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에도 같은 내용을 포함한 데 이어 오늘 고교학습지도요령도 개정함으로써 초·중·고등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영토 왜곡 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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