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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안전 강화…LH ‘안심채’ 띄운다
안전예방 시설물 지원ㆍ교육
도봉구 내 2개 동 우선 적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안심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채’는 LH와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한국방법기술산업협회가 협업해 범죄ㆍ화재 등 재난사고에 취약한 매입임대주택에 방범시설물을 설치하고 화재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21일 도봉경찰서에서 열린 ‘안심채’ 운영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백경훈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두 번째), 황창선 도봉경찰서장(왼쪽 세 번째), 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 네 번째), 김형철 도봉소방서장(왼쪽 다섯 번째), 박운규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장(왼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LH 서울지역본부와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도봉구청,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는 지난 21일 도봉경찰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봉경찰서는 범죄예방 안전진단과 치안유지활동을, 도봉소방서는 화재안전교육, 재난대응훈련 등을 맡는다.

도봉구청은 CCTVㆍ보안등을 설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 한국방범기술협회는 저소득 계층 방범시설 무상 설치지원과 연계해 방범ㆍ화재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시행하게 된다.

‘안심채’는 도봉구 내 매입임대주택 2개 동(17가구)에 우선 적용된다. 다른 지역의 경찰서와 소방서를 연계해 운영대상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백경훈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안심채 사업으로 범죄와 재난에 취약한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주차장 개방사업을 통한 주거비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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