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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담 “날 건들면 안됐다. 사과해”…워너원ㆍCJ "뭘 사과하라는 건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달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특별한 사이였음을 주장해 논란이 됐던 래퍼 육지담이 이번엔 개인 SNS를 통해 워너원 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CJ E&M와 워너원 소속사 YMC 측은 접촉조차 안 했는데, 육지담이 언급한 '사과'가 무엇을 말하는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21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더 이상의 피해는 싫다’며 논란 이후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글에는 ‘CJ, YMC, 워너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는 내용과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날 육지담은했다.지난달 논란 때문에 악플과 협박, 납치 위기까지 겪었다며 “CJ와 YMC는 내 연락도 다 받지 않고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동안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고 적었다.

이후 지난달 16일께 한국에 돌아와 그동안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으며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줬다며 “CJㆍYMC 소속사에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이어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자신을 괴롭혔던 악성 댓글과 증거없는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들을 모두 고소할테니 PDF를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e-메일을 공개했다.

연이어 또 다른 글에서는 "CJ와 YMC가 건드리면 안 될 육지담을 건드렸다"고 게재했다.

논란 후 SNS를 폐쇄했던 육지담이 최근 다시 SNS를 열고 워너원 측에 사과를 요구하자 누리꾼들은 ‘이 같은 행동을 뒤늦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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