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레시안과 정봉주 사건을 아주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누군가 하나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고, 미투 운동의 운명을 가늠할 중대한 기로에 섰다. 미투 운동을 나는 ‘혁명’으로 보고 있으며, 정봉주는 ‘정치 공작 음모’론의 대표적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난는 정치 공작 음모론을 깨기 위해 오늘도 남겨진 흔적을 찾아 검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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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변호사는 “오늘(17일) 결단적 선언을 한다. 정봉주 변호인단은 사건 당일인 2011. 12. 23. 오후 2시부터 2시40분 사이 내가 추론하는 시간대의 당신들 주장의 촘촘한 780매 중 이 시간의 사진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제시해 달라. 검증 후 당신들의 이야기가 맞다면 바로 공개 사과하고 손해배상액으로 빚을 내서 ‘1억 원’을 정봉주 전 의원님께 지급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제시하지 못하면 깨끗하게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물러나라. 이런 황당한 상황이 지긋지긋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은 이 나라에서 최초의 충격적인 제안임을 저는 잘 알고 있으니 훈수는 사양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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