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워너원 ‘부메랑’ 음원 유출…워너블 ‘퍼나르기 자제’ㆍYMC ’법적대응‘
19일 발표 전 타이틀곡 등 2곡 음원 유출
소속사 “일부만 공유 음원, 유출경로 파악중”
일정 등 피해는 워너원이 고스란히…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국민픽 아이돌’ 워너원이 오는 19일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음원이 유출돼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다.

워너원 측은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SNS에 올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0+1=1(I PROMISE YOU)’의 음원 파일이 유출됐다”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출 직후 내용을 파악했으며 신고 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현 상황에 대해 알렸다. 

[워너원 트위터에 올라온 입장문. 사진=워너원 트위터 캡처]

워너원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새 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이어 7시에 M.net ‘컴백쇼’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유출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현재 유출된 음원은 새 미니앨범 ‘0+1=1‘의 타이틀곡인 ‘부메랑(BOOMERANG)’의 마스터링까지 끝난 버전과 첫곡인 ‘골드(GOLD)’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음원들은 워너원 측 일부 고위 관계자와 지상파방송국 심의실 등 극히 소수에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다. 워너원 측은 단시간 내에 유출 경로를 파악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뿐 아니라 수록곡 대부분이 퍼 날라지고 있어 컴백을 앞둔 워너원 측이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됐다.

이에 대해 워너원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허탈하다는 의견과 내부자의 악의적 유출이 아니냐며 빠른 진상파악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식 공개까지 유출 음원 다운로드 및 관련 글 확산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편 워너원은 새 앨범을 통해 ’워너원의 황금기가 시작될 것임’을 알리며 지난달부터 티저 사진, 영상 등을 꾸준히 노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려놓고 있다.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지난 12일 티저 영상이 공개된 타이틀곡 ‘부메랑’은 자신감 있는 남자의 거부할 수 없는 짝사랑을 풀어낸 곡으로, ‘내가 던진 사랑이 너와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마음과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부메랑’이란 단어로 표현한 곡으로, 더욱 파워풀해진 음색과 성숙한 섹시미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골드’ ‘약속해요’ ‘WE ARE’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Ver.)’까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돼 있다.

jo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