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이후로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나는 그들이 그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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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방북결과를 듣고 5월 중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한 지 이틀 뒤 나온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정 실장과의 면담에서 비핵화, 미사일 시험 중단, 한미 연합군사훈련 인정 등 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와 정상회담 제안 사실을 전달받고, 즉석에서 김 위원장의 회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해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한 후 지금까지 102일째 도발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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