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창업가에 새로운 영감 주고 생태계 전체의 발전 이끄는 계기 되길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500스타트업 코리아(500 Startups Korea)와 손을 잡고 전 세계 스타트업 인사이트 공유 사이트 ‘더브릿지(The Bridge)’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더브릿지(http://bridge.500startups.co.kr/)는 전 세계 창업가, 투자자 등이 직접 작성한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관련 정보 외에도 실리콘밸리 플레이어들이 개인 블로그나 매체에 기고한 경험담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특히,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매니지먼트, 투자 유치, 제품 개발 등 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이번 협력은 아산나눔재단의 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더브릿지가 실리콘밸리와 한국 창업생태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창업가들이 더브릿지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더욱 혁신적으로 사업을 개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팀채 500스타트업 코리아 대표 파트너도 “더브릿지를 통해 국내 시장과 관련있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한국에 있는 창업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기회로 서로 배우고 공유하는 데서 기회를 넓히는 스타트업 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00스타트업 코리아(500 Startups Korea): 500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한국펀드를 론칭해 연간 10~15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 테크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초기 단계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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