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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연다
-‘국민 반려견 아빠’ 이웅종 교수 참여
-반려동물 문제행동 원인ㆍ개선법 강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달 8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국민 반려견 아빠’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나서 동물보호 기본원칙,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동물 문제행동 원인·개선방법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의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홍보 포스터

학창시절 목장 운영을 꿈꿨던 이 교수는 군견 훈련병 시기와 해외 유학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반려견 훈련사로 거듭났다. 개 훈련법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SBS ‘TV동물농장’ 개과천선 코너에 출연했으며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 등 책을 썼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교육 시작 전까지 소극장을 찾으면 된다. 선착순 300명 입장 가능하며 동물 동반은 불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동물 복지와 사회 통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다”며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커진 만큼 동물소유주와 동물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산구는 동물등록제와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 중성화, 광견병 예방접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유기동물 386마리를 구조 및 보호했으며 길고양이 396마리를 중성화시켰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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