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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설립한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카카오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사업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해외에서 암호화폐 상장(ICO)에 나설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ㆍ서비스 전문 자회사 ‘카카오 블록체인(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표이사에는 스타트업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내정됐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나 로드맵은 확정되지 않았다. 사명도 미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하는 자회사가 될 것”이라며 “현재 사업 방향성을 두고 다양한 검토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암호화폐 ‘카카오코인’ 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서는 ICO가 유사수신 행위로 규정돼 불법이다. 때문에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서 ICO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는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 20%를 보유 중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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