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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경대, 세계 해양도시 탐방 프로그램 운영 ‘눈길’
-‘글로벌챌린지’ 19개국 24개 도시 대학생 80명 파견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해양도시를 조사하며 국제화 역량을 키우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부경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정해조 단장)이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운영한 ‘2017년 동계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이 그것.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환태평양 지역 해양 도시를 찾아 도시재생, 해양문학, 해양산업 등 분야에 대해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국제화 역량을 키우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ㆍ관문도시로 발돋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사진=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를 방문한 부경대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1개 팀 80명의 부경대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인 12월부터 2월까지 1주~3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상해, 일본 하코다테, 스웨덴 말뫼 등 세계 19개국의 24개 해양도시를 찾아 현지 조사 활동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코펜하겐과 오덴세의 시니어 코하우징 현지조사를 통한 부산의 노인주거 형태의 새로운 대안’, ‘스웨덴 말뫼의 도시재생과 성장동력’, ‘캄보디아 빈곤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개발 협력방안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현지 조사활동을 펼쳤다.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논문 형태의 보고서를 제출하고, 부경대 CORE사업단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부산의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경대 CORE사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학기 방학기간을 이용해 글로벌지역학모델 비교과프로그램으로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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