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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박 29시간..성남누비길 완주 어때요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는 시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성남누비길 62.1㎞ 구간에 스탬프 투어 시설을 설치해 연중 코스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 코스는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인릉산 정상(해발 327m) 등 모두 7개 지점으로 이어진다. 
성남누비길 2구간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에 설치한 스탬프 인증대[사진제공=성남시]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코스다. 보통 여러 날을 두고 나눠 등반해 일주일 정도면 전체 코스를 종주할 수 있다.

시는 각 지점에 스탬프 인증대를 설치해 놨다. 시·구청이나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에서 나눠준 스탬프 북에 각 지점 명소 그림이 새겨진 스탬프(인증 도장)를 직접 찍으면 된다.

지점마다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해설판도 설치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숲길을 즐길 수 있다. 7곳에서 인증 도장을 찍은 스탬프 북을 성남시 녹지과 산림휴양팀에 직접 내면 ‘성남누비길 완주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시는 성남누비길 스탬프 투어 코스를 지역을 대표 등산 명소로 계속 가꿔 나가 즐거운 산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누비길은 ‘더불어 누비는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뜻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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