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중고교 신입생 1만1650명에게 1인당 29만6130원씩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무상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 요청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동의한다는 결정 통보를 받았다. 

[사진=안양시청 전경]

이에따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교복구입비 35억원을 편성해 의회 심의를 거쳐 지역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중 고교 신입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올 에는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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