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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확대
-관내 초등생 6400여명으로 늘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동구가 올해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 동구지역 초등학교 3~4학년 전체 학생과 5학년중 일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생존수영 교육을 올해는 3~5학년 전체 학생과 6학년 중 일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700여명이던 대상이 올해는 6400여명 이상으로 크게 확대된다.

생존수영 교육은 수상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10초간 물 위에 떠있기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한 생존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올해도 수영교육 경비 분담, 관내 수영장 및 강사 활용 등으로 초등 수영교육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3월부터 학교 인근 수영장에서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과 기초 수영 영법교육을 10시간씩 받게 된다.

올해 동구지역 생존수영 교육 사업비는 총 21억원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올해 생존수영 교육이 더욱 확대 운영되는 만큼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불편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며 “잇따른 대형사고로 안전이 중요시 되는 요즘,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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