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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시리아 반군지역 병원 6곳 폭격당해”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동쪽 반군 지역에 있는 병원 6곳이 지난 이틀 동안 폭격을 당했다고 20일(현지시간) 유엔이 밝혔다.

파노스 뭄치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시리아 지역 담당 조정관은 “지난 48시간 동안 동(東)구타 지역의 6개 병원에 가해진 끔찍한 공격 소식으로 충격을 받고 괴롭다”고 말했다.
사진=EPA

이 가운데 3곳의 운영이 중단됐고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유엔은 전했다.

인도주의 단체인 시리안아메리칸의학회(SAMS)는 이들 병원 6곳 외에 다른 주요 병원이 폭격을 당해 운영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구타에서 시리아군의 무차별 공습과 포격으로 지난 18일 밤부터 민간인 19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 중 57명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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