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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장, 서울도서관서 강연
-3월 6일 폴란드 옛 수도 크라쿠프 역사 특강
-3월 14ㆍ21일 ‘백세시대 건강공부’ 저자 강연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도서관은 다음 달 6일 야첵 푸르흘라(Jacek Purchla)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장의 특별강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푸르흘라 회장은 폴란드의 미술사학자이자 경제학자다. 도시발전과 19~20세기 미술사회사, 세계문화유산 등을 연구중이다. 2015년부터 제41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나고 자란 푸르흘라 회장은 이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짚어 ‘역사, 기억, 정체성, 폴란드 도시 크라쿠프의 예’ 등 여러권의 책을 펴냈다. 크라쿠프 부시장도 지낸 바 있다. 

<사진1> ‘역사, 기억, 정체성, 폴란드 도시 크라쿠프의 예’ 강연 포스터.

크라쿠프는 과거 유산과 활기가 공존하는 폴란드 옛 수도다. 폴란드 왕가의 의식이 거행된 성벤체슬라스 대성당, 유럽 최대 규모의 광장 등 가치를 인정받아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푸르흘라 회장은 강연에서 역사와 현재가 함께 있는 도시 서울과 크라쿠프의 공통분모를 설명할 예정이다. 관련 책은 같은 날부터 한 달여간 4층 세계자료실에 비치된다. 오는 27일부터는 폴란드를 소개하는 패널 전시도 2주일간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은 다음 달 14일과 21일 ‘백세 시대를 준비하는 건강공부’ 강연도 연다.

<사진2> ‘백세 시대를 준비하는 건강공부’ 강연 포스터.

강연자로는 ‘건강한 삶을 위한 내 몸 공부’ 저자 엄융의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엄 교수는 세계 생리학회 운영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원광대와 영국 옥스퍼드대의 객원연구원도 겸하고 있다.

강연에서 참여 시민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을 시각 자료, 동ㆍ서양의 역사로 배울 수 있다. 14일은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주제로, 21일은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두 강연 모두 성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의 강좌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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