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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빼고 다 근무…문재인, 설 연휴도 ‘바쁘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설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후 처음 맞는 설 연휴지만 평창올림픽이 진행중이고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굵직한 국정 현안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에 강행군을 이어가는 것이다. 명절마다 했던 소외계층 인사 통화도 있을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1일 위안부 할머니와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말과 함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청와대]

설 연휴 첫날인 15일 문 대통령은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솔베르그 총리를 만나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라이몬즈 베요니스(Raimonds Vējonis) 라트비아 대통령을 만나서도 무역·투자 증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것을 시작으로 ‘평창 외교’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열세 번째 ‘정상(정상급 포함) 외교’다.

설 당일인 16일 문 대통령은 별도의 외부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당일과 올해 1월 1일에도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1월 1일에는 청와대 인근 북악산으로 새해맞이 산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전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메달을 따거나 어려움을 딛고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들에겐 축전이나 인사 메시지를 보낼 개연성도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한국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스켈레톤의 윤성빈(16일), 이상화(18일)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임효준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에 남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기를 관람하고, 평창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 인사들과의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도 있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 평창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과 통화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군인·경찰·소방관·상담원 등 휴일에도 못 쉬는 격무자와 위안부 할머니 등 12명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명절 인사를 전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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