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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건설 작년 영업익 589억원…198% 증가
신규 수주 전년비 19% 증가한 2조6000억원
올 수주 3조1000억원ㆍ매출 2조1000억원 전망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97.6% 증가한 5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359억원으로 15% 늘었다.

주택사업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방거점도시와 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주택ㆍ건축 수주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1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토목부문은 시장의 위축세에도 300% 이상 증가한 4500억원을 수주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자산 매각 등으로 감소세를 보인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729억원 감소한 7529억원으로, 이자비용은 124억원 감소한 857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1840억원으로 48.5% 줄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 규모는 토목ㆍ건축의 도급사업 비중 확대와 도시정비 등 주택사업의 수주 성장으로 3조1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축적된 수주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개선된 2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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