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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규태 생명硏 원장, 임기 8개월 앞두고 돌연 사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장규태<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이 임기를 약 8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13일 생명연에 따르면 장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장 원장은 2015년 10월 원장을 맡은 뒤 약 8개월을 임기를 남겨둔 채 중도퇴임하게 됐다. 


장 원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관련된 배경에 대해 과학기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장 원장은 다음 주 원광연 이사장과 함께 남극세종기지 방문과 함께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행사에서 공식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었다. 이번 사임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연구회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연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사퇴압박설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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