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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문여는 병원? 120ㆍ119로 확인하세요!
-해열진통제 등 상비약 편의점 구입 가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2월15일~18일)에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ㆍ의원 1091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설 연휴기간 중 3269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ㆍ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088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설 연휴 전후로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연휴 기간 중 배탈, 감기 등 경증질환 증세가 있을 경우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ㆍ 의원, 보건소, 약국을 가실 수 있도록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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