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미 양국군 장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기증, 이 입장권은 한국군과 미군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모범장병들에게 제공됐다.
[사진] 한화 홍재기 전략지원실장(왼쪽)이 국방부 이남우 인사복지실장(오른쪽)에게 올림픽 입장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
앞서 한화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고자,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약 1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하고 일부를 이미 소외계층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군 장교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지난 7일 국방부에 올림픽 입장권을 전달한 홍재기 한화 전략지원실장은 “대한민국 평화 유지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한미 양국의 장병들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입장권을) 기증하게 됐다”며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니만큼 올림픽 관람을 통해 평화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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