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 접시에는 한반도 허리에 초콜릿 철조망이 걸쳐져 있다. 남북 분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작품이다.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
그러나 이 철조망 위에 생크림을 끼얹어 먹는다. 이번 평창 올림픽이 이런 생크림 역할을 해 남북을 가로지른 철조망을 녹여주길 기원하는 염원이 엿보인다.
이날 개회식 리셉션에 참석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후식으로 나온 접시입니다. 한반도 허리에 철조망이 걸쳐져 있고 조금 후 봉사원이 다가와 이 위에 생크림을 끼얹었습니다. 평화로 철조망을 녹이자는 뜻일까요”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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