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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중부시장에 아케이드 102m 증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는 오장동 중부시장 내 천장 아케이드(아치모양 보행자 보호 통로 구조물) 102m 구간을 최근 증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만든 아케이드는 마른내로에서 시장에 들어선 후 중앙통로를 따라 가다보면 볼 수 있는 첫 번째 가로구간에 있다. 구 관계자는 “중앙통로에는 2014년 아케이드가 조성됐지만, 중앙 통로에서 옆으로 뻗어있는 구간에는 아케이드가 없었다”며 “비가 오면 발걸음이 뚝 끊겨 상인이 어려움을 겪곤 했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설치 예산은 약 9억원이다.


구는 아케이드 내 자동 화재탐지설비, 소화전, 살수장치 등 소방시설도 마련했다. 구는 올해 신중부시장에도 아케이드 90m를 추가 설치한다. 남창동 남대문시장의 낡은 화장실과 방화셔터 등을 보수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시장은 60여년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건어물 시장이다. 2014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고, 2016년에는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뽑히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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