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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동네 아파트 브랜드 총집합…건설사들 ‘과천 대전’(大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과천이 대형 건설사들의 진검승부 전장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분양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재건축 사업이 줄줄이 연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분양가가 과천에서 역대 최고인 3.3㎡당 295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3월에는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를 분양한다. 총 2128가구(전용 35~111㎡) 중 5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과천 위버필드

4월에는 동부건설이 주공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주공12단지센트레빌(가칭)’을 분양한다. 총 100가구(전용 84~176㎡) 중 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이 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지 자이(가칭)’는 11월에 분양 예정이다. 총 2145가구(전용 59~135㎡) 중 8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1517가구 아파트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공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던 과천 도심에서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시공에 참여하면서 도심 전체가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곳이어서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의 각축전이 펼쳐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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