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선수단 등록회의 결과 최종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출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규모는 2014년 러시아 소치대회 때인 88개국 2858명보다 4개국 62명이 늘어나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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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조직위는 지난달 29일까지 선수 등록 신청을 받은 뒤 잠정적으로 92개국 2925명이 참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빠진 선수와 자격 기준에 미달하는 선수가 나오면서 등록회의를 거쳐 5명이 줄었다.
이번 대회 남성 출전선수는 1708명, 여성이 1212명이다.
또한 평창올림픽을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 6개국이 처음으로 출전하며 동계올림픽에 데뷔하게 됐다.
평창올림픽은 이나 컬링 믹스더블 경기로 첫 경기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9일은 개회식이 열리며 17간의 대장정에 본격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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